넷플릭스로 재미있게 효리네 민박을 볼때마다 스탠리 컵과 어드벤처 병들이 보이길래 반가워했는데 나만 눈에 들어온게 아니였나 봅니다.


요즘 스탠리 보온병, 보냉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합니다.


예전에 어드벤처사려고 할때 정말 사이즈의 고민이 많았는데 현재 갖고있는것은 스탠리 어드벤처 750ml짜리 입니다. 평소 물을 많이 먹지 않고 차마실때 홀짝 하는 정도인데 500ml는 너무 작을것 같아서 구매한 사이즈입니다.


내가 갖고있는 스탠리


어드벤처를 산이유는 산악용으로 나왔다고 해서 클래식의 용량대비 좀더 작아보이고 좀더 경량(?)화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병의 입구도 넓어서 일반 집에서 만든 얼음은 그냥 들어가고 칵테일 얼음도 잘하면 들어갑니다.


다만 사고서 아쉬움이 750이란 정말 애매한 느낌으로 들고다니면서 가볍고 이쁜 텀블러같은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보온과 보냉 다 골고루 써보고 캠핑과 낚시, 일반 생활에서도 사용해본결과 만족스럽지만 더 큰사이즈 혹은 다른 시리즈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에 뜨거운물도 다음날아침에는 미지근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남아있고, 여름에 얼음도 물이 꽉차있지 않으면 순수 얼음만 있을 경우 다음날에도 녹긴하지만 얼음이 남아있습니다.





야외에 나가서 뜨거운물을 넣은 스탠리 어드벤처 750ml로 라면을 먹자면 작은컵 두개는 상관없지만 왕뚜껑, 일반 라면사이즈 2개 이런거는 어렵습니다. 

1인이 쓰기엔 무리가 없지만, 또 1인 여성이 쓰기엔 다소 대포같거나 거추장스럽게 느껴질수도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서 500을 쓰거나 더 큰사이즈를 구매하는것도 괜찮습니다.









구매는 오케이몰에서 했던것 같은데, 사실 아마존에서 싸게 뜰때가 있고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이마트 등등에서 묶음 상품으로 할인해서 나올때도 있습니다.

(어드벤처 죽통과 함께 세트라던가 하는 식으로.)


색상은 보통 검정, 그린, 실버, 네이비 정도로 나오는데 제품군 마다 조금 다르것 같지만 일단 메인인 해머톤그린 색상이 제일 잘나가고 다른색상보다 웃돈을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뜨거운물을 사용할때의 주의점은 마개를 다 열필요 없이 적당히 돌려서 물이 나오는 정도를 조절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뚜껑의 STANLEY로고의 양끝 화살표 방향에서 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나오는 스탠리 컵들은 그다지 효과가 크지는 않고 그냥.. 묶여서 나오면 사고 그냥 모으니까 사고하는 정도입니다. ...


다음에 그라울러가 할인하면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여름에는 워터저그인데, 구매하기에는 이미 시기적으로 늦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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