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후기

애드센스를 승인받고나면 주기적으로 애드센스에 관해 도움말같은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구글 웹마스터를 하면서도 애널리틱스를 사용해보라는 추천을 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가입하고 연동해본 애널리틱스.

사실 너무 복잡하고, 컴알못과 취미 블로그를 하는데 이런게 필요할까 싶지만 호기심에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이 어느페이지를 보고있는지, 이탈률이 얼마나 되고 어느요일 어느시간대가 가장 피크인지 등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저의 이탈률 원형그래프인데 90프로가 넘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도 오래되지도 않았고 그만한 정보도 많지 않기도 하며 이슈성 글들도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찾아가며 연관 내용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어느정도는 줄겠지만, 일단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성상 이탈률이 현저히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 같긴합니다. 따라서 너무 높다고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기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데 압도적으로 모바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종합적으로 보면 의외로 데스크톱도 많은 편인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굳이 보지 않아도 티스토리의 블로그 관리에 보면 어느 경로로 오는지 알수 있기때문에 m이 붙은 모바일 경로들을 통해서 대충 유추가 가능합니다.

그 다음으로 좋은 기능으로 "과연 내 블로그중 어느 글이 가장 많은 페이지 뷰수를 갖고 있을까?"라는걸 알려주면서 머문시간과 페이지당 이탈률을 알수 있습니다. 페이지당 이탈률을 알면 그래도 어떤 글을 보면서 그 글과 관련있는 혹은 그글에 내가 걸어놓은 내부 링크로 블로그 글을 좀더 보게 되는 구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기능들은 대략적으로 티스토리 관리홈에서 알수 있습니다. 어느 페이지 뷰가 많았는지 까지는 정확히는 몰라도 어느 키워드로 유입되는지를 보면 본인이 적은 그 페이지가 어딘지 알기때문에... 블로그 관리의 효율보다는 쇼핑몰 사이트에 적합해보였습니다.

어느 제품을 가장 많이 클릭했고 이탈률과 주 방문고객의 행동패턴 파악을 통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