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일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사실 신일난로는 저번에 파세코편에서 언급했듯이 일본 DAINICHI사와 제휴로 팬히터 개발 생산을 개시하여 신일 팬히터는 made in japan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팬히터들은 크게 3시리즈와 9시리즈 12시리즈로 나뉘어 집니다. 


어차피 3개의 모델인데 크게나눈다고 한 이유는 이름이 너무 여러가지이고 자매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어디로 유통되는가에따라서 달라지는 것같은데, 큰차이는 없고 연식에서 나타나는 것은,  작년 하반기에 9시리즈를 구매했었는데 그 이전의 모델에는 에코모드같은게 없었다고 해서 새로운 신규기능 추가정도가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우선, 팬히터는 이러한 사정이 있고 다음 심지식 난로로 넘어가면 난로역시 신일이 유통하고 제조는 파세코 혹은 파세코였었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CS-S53PC와 SCS-850P (SCS-600pc)인데, 동모델로는 PKH-3100g와 PKH-4400 혹은 PKH-5000n으로 추정됩니다. 추정의 이유는 이전 scs라인의 난로를 구매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제조원이 파세코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고, 혹은 kerona의 흔적이 있으며, 외관적으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완전 그 모델이다 라고 하기에는 제원에서 발열량이 100정도 차이가 나거나 아니면 그 이상으로 차이가 나고 중량이 약간 다르게 표기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출처 : 티몬



SCS-S53PC : 크기 32.5 * 47, 연료용량 5.3, 발열량 2500, 무게 6

10만원 내외


SCS-850p, (600pc) : 크기 44.6 * 57.5 , 연료용량 7, 발열량 4500, 무게 16 (600은 12)

20만원 내외







위의 사진들을 확대한 것을 보면 kerona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판매 이미지상만 저렇고 실제 구매품에는 표기가 안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kerona는 파세코의 중동과 같은 해외 수출브랜드의 이름 입니다.

그렇다면 kerona와 파세코의 모델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케로나의 WKH-3100g와 파세코의 PKH-3100g입니다. 그리고 PKH-5000 까지 사실 제원상도 그렇고 완전 복붙이다 라고 하긴 어렵지만, 거의동일합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사라진 PKH라인에서 더 똑같은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식난로를 길게 했는데, 신일 팬히터가 더 인기품인데 이제 그걸 정리하려면 힘들겠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사실 팬히터를 구매하면 있는 설명서덕분에 팬히터정리는 사진하나로 끝이 납니다.





위의 간단하게 표기된 연료량과 발열량으로 SFH-C304DMA, SFH-C337MVP에서 부터 SFH-1200BR, 1200SV, 1200Ir까지 찾으면 됩니다.

구매가격의 경우는 30~40이상까지 다양한편인데, 보통은 30초반 정도에서 9시리즈를 구매하게되는데 리퍼, 코스트코가격을 비교하며 구매를 하게됩니다. 


9시리즈를 구매했었는데, SFH- C904DMA, C909MVP, CC910, CBR900 모두 자매모델로 발열량이 4800 Kcal이므로 적당한 리빙쉘을 사용했을때 극동계까지는 아니지만 동계를 훈훈하게 보냈었습니다. 

다만, 팬히터의 경우 꼭 가습기를 사용해주어야 일어났을때 목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으므로 팬히터 용량만큼 가습기도 적당히 성능이 좋은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평이 맞지않을시 자동으로 연소되기 때문에 살짝들어서 옮기려고 하다가 그만 꺼져버리기도 하여 처음부터 초반위치 선정을 잘해놓는것이 편합니다.  가동중에는 크게 냄새가 난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켜고 끌때 냄새는 어쩔수 없이 나게 됩니다. 



팬히터처럼 공간효율이 좋은 것을 쓰고 싶지만, 전기가 없는 곳에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전에 정리해둔 반사식 난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태서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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