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침대에서 자는걸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좌식을 해야할때 해바라기 매트들과 발포매트를 쓰는게 번거로웠습니다.

수납도 편하고 편하게 잘수 있다는 말에 에어박스를 구매했습니다. 2인에 200에 220은 다소 오버스펙이지만, 2인임에도 크게 쓰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 이름이 에어박스 트리플와이드(?)였나 그랬는데, 3명이 자면 좋은 크기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에는 저 발펌프가 있는데, 캠핑간 날 깜박하고 전동으로 하는걸 두고와서 발펌프로 해야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중간부터는 ' 왜 차오르지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폰게임을 하거나 기사를 읽으면서 발펌프질을 하면 어느샌가 꽉차있습니다. 허벅지가 근육 +1이 되는 기분이들기 때문에 양발을 번갈아가면서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론 공기를 엄청 빵빵하게 넣은것보단 적당하거나 약간 모자란듯 넣어주는게 편했습니다. 한번 다넣고 조금씩 빼보면서 본인이 편한 정도로만 공기를 주입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있던 매트를 그냥 올려봤는데, 크다보니 굉장히 휑해보입니다. 집에서 설치해본 이유는 새제품인데도 어디선가 공기가 새고있었다는 글을 봤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없는지 빠르게 알아내야 교환과 환불 ,as등이 가능하기때문에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전에는 표면을 잘 닦아주고 사용시에는 가급적 모서리나 끝부분을 발로밟지 않도록 합니다.

냄새는 일단 많이나는데, 캠장에 놓으면 면역된듯 안나다가 몸을 움직일때 한번씩 고무냄새와 본드섞인 냄새가 납니다.

주피터2에 넣어보았더니 끝부분으로 딱 배낭가방 넣을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너무 딱맞을경우 텐트모양이 흐트러 질 수 있다고 합니다.

동계는 적어도 15cm이상이 바닥한기 막는데 좋다고 하는데, 그냥10cm구매 했습니다.  10이나 15나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도있었고, 에어박스는 아래 야전침대를 놓은 것 같은 프레임을 따로 사서 올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박스에 누워보니 에어매트(?), 인텍스 튜브매트 같은걸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브매트 후기를 보니, 상대가 누우면 본인에게 꿀렁임이 전달이 된다거나 엉덩이가 눌리면서 배부분이 튀어나 오는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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