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한지 채 한달이 안되어서 갑자기 개편이 되었다. 오늘 관리창을 켜보니 엄청나게 세련되게 변해있었다. 

이전에는 눌러서 유입키워드, 방문자수, 유입경로 등을 한번에 볼수 있어서 편해졌다. 어차피 딱히 이전의 시스템에 엄청 적응해있지 않았어서 그런지 지금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고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티스토리 공지에서 보이는 이미지를 보니 앱개편도 있는데 진짜.. 이부분은 몇주전 티스토리 어플을 처음 설치하고 너무 충격이였어서 필수적인 사항이지 않았나 싶다.  이모티콘들도 사라지고 좀더 글쓰고 수정하는데 최적화되었으면 좋겠다.

댓글에 보니 IE10 미만의 브라우저 지원이 중단되서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 처음부터 크롬을 사용했어서 거의 나와는 해당이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다만, 티스토리 메일 기능이 궁금해서 한번 연동해볼까 했는데 ㅎㅎㅎ... 종료되었다. 기존은 상관없는데 신규연동은 안된다니,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정말 늦었다 ;;;



처음 티스토리를 쓰면서 부터 들었던 의문이였는데 네이버블로그 말고 다른 곳으로 눈을돌리니 구글껏도 있고 다음, 티스토리도 있고,, 블로그를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았는데 그중에서 특히나 수익성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은 티스토리가 생각보다 구식이였어서 좀 그랬는데 큰 업데이트가 오랫동안 없던거였단걸 알았다... 관리페이지가 10년간 유지되었던 모습이라니..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카카오스토리, 다음블로그, 플레인, 브런치, 티스토리가 있는데, 브런치는 사실 잘모르겠고, 카스는 나이대가 아주 어리거나 혹은 아주 많거나 여서 2,30대는 잘 쓰지 않는 걸로 안다. 다음블로그는... 일단 네이버블로그가 워낙 강력하고 티스토리를 하면서도 다음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이상하게 검색포털이 익숙해지면 바꾸기가 쉽지않아서 다음이 친숙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에게는 선입견때문에 다음블로그도 약간 구닥다리 느낌나면서 꺼려지는 편이다. 



그리고 사실 티스토리를 하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티스토리는 진입장벽이 높고 뭔가 신생 블로거가 많이 생기기 어려운 느낌이다. 

약간 IT전문가들이 많고 굳이 IT가 아니여도 뭔가 하나는 전문가인 사람들이 많아서 라이트하게 블로그생활을 하기 부담스러운 느낌(?). 그런 티스토리가 카카오의 다음의 여러 서비스 종료와 자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많이 받았었나보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카카오 플레인이 2015년 8월 후 2년인 이달에 서비스 종료하여 마이피플, 다음클라우드, 등등 과 같은 운명이 되었다.



플레인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블로그 서비스"를 목표로 나왔어서 SNS인가 블로그인가 라는 이야기가 많았었나보다. 

#을 통한 태그 기능과 태그검색으로 인스타처럼 쉽게 관련 다른 글들을 볼수 있었다. 카카오의 #과 검색기능을 고려했을때 티스토리의 앱개편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늘막텐트를 사면 안되는 이유, 캠핑개미지옥  (0) 2017.09.08
대일 빠삐방 700  (0) 2017.08.09
티스토리 초대장  (0) 2017.08.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