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k380을 산지는 한 4개월정도 지난것 같습니다.
빠르게 연결도 잘되고 저의 타자속도는 보통인데 밀린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기존의 키보드보다는 작으니까 다소 적응하는 동안은 너무 좁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금새 잘 쓰게 됩니다. 다만 손이 몹시 두껍고 큰사람들은 적응이 힘들것 같긴합니다.

동생에게 사용해보라고 권했더니 너무 작아서 오타가 많고 일단 너무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일단 손이 큰편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했고 초반에만 약간 불편했습니다. 작은 블루투스를 사용해보니 멀리서도 타이핑이 편했고 일단 주변에 선정리가 되면서 책상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간단하게 치워 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단에 노란색의 세개의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 있는데, 오래 누르고 있으면 불이 빠른 속도로 깜박입니다.
그때 페어링이 되는 것이라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의 설정에서 연결을 누르면 뜨는 숫자를 키보드에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세가지 블루투스 버튼은 전환이 빠르게 되는 편입니다.

사실 다른 모델인 k480을 고민도 해봤는데 그건 상단에 패드나 핸드폰을 거치할수 있게 되어있고 좀더 큽니다.
핸드폰이나 패드를 너무 바짝 놓는것도 싫었고 이미 거치대가 따로 있기도 해서 저에게는 딱히 쓸필요가 없었습니다. 작은 사이즈와 휴대성이 더 우선이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판매용도 마찬가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매당시 회색가죽 케이스를 주었습니다. 가방 안에 넣고 다닐때 생각보다 유용하고 겉으로 봐도 괜찮은 색감과 간단한 모양입니다. 케이스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가방내에 있는 뾰족한 물건이라던가 키판에 기스를 낼만한 물건들과의 마찰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케이스가 추가구매일 경우 구매를 하는 편이 나중에 이리저리 갖고다닐때 편합니다. 


추천을 한다면 갖고 다니면서 패드를 가깝게 쓰지 않고 거치대로 본인이 편한 거리감으로 놓고 쓰고 싶다면 k380이 좋습니다.
거치대 따로 있는것도 귀찮고 자주 휴대는 하지 않지만 가끔 쓰면서 주로 집 컴퓨터 모니터와 쓰는 경우는 k480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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