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콘텐츠 불충분으로 고통받던 날들이 끝이나고 약 2개월이 조금지난 시점인 2일전 최종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남들은 1차승인 2차승인이 있지만, 애초에 애드센스가 유튜브로 호스팅된 계정이라서 1차승인 절차가 없었고 매번 이번 하나의 승인만을 기다렸었습니다. 종종 메일을 확인했었는데, 연휴라서 잘안보고 있다가 어제 확인해보니 메일이 와있었고 오늘 그동안의 고통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지난 동안의 콘텐츠 불충분으로 고생했던 흔적은 이 블로그관리 카테고리를 보면 시리즈로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요약을 해서 보자면, 

7월30일 티스토리 초대, 애드센스계정은 이전 유튜브로 인해 호스팅된 계정.

8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팅

8월의 방문자는 평균적으로 100~200명

9월이 되면서 점점 늘어나게되서 1000에 못미치는 900대가 몇일 지속되었고 700과 500을 넘나들며 평균치는 400정도

10월 현재도 400정도, 누적방문 약 21,000

스킨은 스퀘어 사용

글 약 40여개. 비공개포함 60여개


방문자수치와 관련해서 약 2개월간 알게된 사실은 수치가 수익과 꼭 비례하지 않다는 것과 주말과 연휴 등에는 반토막정도가 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익관련 언급이 가능한 이유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걸 하루 지나고서 알때까지 클릭몬과 애드핏을 사용했습니다. 애드핏은 모바일용이고 하단에 한개만 있었기 때문에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대신 메인으로 사용했던 클릭몬이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pc, 모바일, 플로팅 광고 등등 다양하게 적용해서 쓸수 있어서 효율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수정했던 사항들은

1. "~음", 단어로 끝나는 글들을 모두 "~니다"혹은 "~다"로 바꾸기

 공부 정리글이라서 어쩔수 없는 것들은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2. 1000자 맞추기

   아무리 짧아도 최소 600이상은 되도록 했고 1000자를 의식하지 않아도 2000자 이상 쓸때도 있었습니다. 모든 글이 1000자 이상은 아니였습니다. 승인까지의 최근글들은 대부분 사진을 포함한 1000자 내외의 글들이 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넣지말라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적어도 사진이 3개 이상씩은 들어갔습니다. 

3. 1일 1포스팅. 

  이건 수정사항은 아니지만 한번에 몰아서 올릴때도 있었는데 현재 2개월 조금 넘은 상황에서 비공개글까지 공개로 전부 돌리니 63개의 글이 있어서 사실상 1일 1포스팅 한 셈은 됩니다. 하지만 비공개글이 20개가 조금 안됐던걸 생각하면 40개 정도의 글에서 승인이 났다고 보면 됩니다.

4. 카테고리 줄이기

  원래는 카테고리가 더 세분화되어 있었는데, 그걸 줄인다고 해도 6개로 밖에 못줄였습니다. 다른 분들을 보니 간단하게 2개 정도로 하는 것 같습니다. 

5. 사이트맵 제출과 최적화

  사실 이부분은 정말 중요했다고 생각하는데, 검색어 노출에도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블로그의 색인화와 신뢰도 향상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출전과 후의 방문자의 차이도 있었고 확실히 유입되는 키워드가 제가 주로 쓰는 글들과 맞아지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6. 크롤링 오류해결

  비공개글로 전환한 것들에 대해서 발생하는 404오류 외에 삭제된 글이나 잘알지 못하는 그런 오류들을 구글 웹마스터에서 점검했습니다. 삭제된 글의 경우 일시적 url제거를 했습니다. 

7. 구글 광고코드 위치변경

   코드삽입을 head바로 뒤에도 했고, 메타네임 아래에도 2중으로 걸었습니다.

8. 스킨변경

  스킨은 스퀘어에서 티스토리 반응형 그리고 기본형으로 변경했었습니다. 결국은 다시 스퀘어로 돌아와서 승인이 났습니다. 스킨변경시 본인이 적용해놓은 소스나 광고코드를 다시 설정해줘야 하기때문에 자주 변경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9. 모바일 웹자동연결

  블로그관리에 있는 모바일에서 웹자동연결 사용안함으로 변경했었습니다. 이유는 반응형 모바일 환경에서 구글의 광고코드 인식이 어렵다는 글을 보아서 따라해본 것입니다. 



애드센스 신청의 경우는 자주 포스팅을 했기때문에 신청이 거부당하면 바로바로 재신청을 했었습니다. 중간에 발생했던 문제로는 7일이상 답이 없던걸 두번 경험했습니다. 처음 답이 없었을때는 무한검토에 빠지는게 아닌가 하고 겁이나서 바로 의견보내기 버튼(기타제품을 눌렀을때 최하단에 나타남)을 눌러서 문의를 보냈고 조금지나서 광고코드를 아예 삭제해버리고 스킨도 변경했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거부 메일이 왔고 어째서인지 거부메일이 두번이나 왔습니다. 아무래도 의견보내기로 인해서 두번이 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두번째 무한검토일때는 2주정도가 지나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무한검토에서 벗어나기위해서 애드센스계정을 삭제했다가 재가입하는 것을 보고 애드센스를 탈퇴할지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 이미 탈퇴했는데 늦게 승인메일이 와버리거나 중복검토중인 사이트라고 인식되거나 하는 걸보고 요즘 핫한 대안책인 스냅북을 하고있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다시 이전처럼 의견보내기로 어째서 2주나 걸리는지를 문의했고 스냅북하는게 귀찮을쯤 승인이 되었습니다. 


스냅북으로 승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후기들을 보면 승인거부에대한 혹은 빠른 승인에 대한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한달안에도 승인 받을 수 있었을텐데, 초반에 너무 몰라서 다른 글들을 참고하지 않고 무작정 카테고리 나누고 꾸미기 부터 하고 몇 글자 적지도 않고 공부 정리글이라서 스팸블로그 처럼 단어만 나열되었던것들을 하지 않았다면 빠르게 승인이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웹마스터 크롤링 오류가 나타나는 삭제된 포스트 url 제거



애드센스에 승인이 나고 보니 알고 있어야할 것들이 효율적인 광고배치 방법과 애드센스 정책사항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글에 4개이상(?)의 광고를 배치할수 없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글보다 많은 광고는 배치해서는 않된다라고 애드센스 광고 갯수가 정해져 있다기 보단 과하지 않다면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외에 자세한 사항들은 다음에 본격적인 애드센스 관련한 포스팅을 할때 다루도록 하고, 이제 승인이 났지만 이전에 검색해보고 대체 언제 승인이 나는걸까 하고 전전긍긍했을때를 생각해보면 이글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콘텐츠 불충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아마 곧 승인을 받으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후기 글들을 몇개 보다보면 솔직히 최종승인 상태들이 모두 다 다르고, "5000자 이상 써라!" 이런걸 따라하는건 무리지만 어느정도 본인이 포스팅한 글들의 문제점이나 보완점이 보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검토까지의 시간문제일 뿐 콘텐츠 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좀더 편하게 놓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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