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 트레일헤드2는 작년부터 사용했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야전침대를 통한 입식모드를 한다면 누구나 한번은 스쳐가는 야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중고로도 물품이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우선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사용시 : 190 * 76 * 43

수납시 : 101 * 20 * 10 

중량 : 8.3 kg 전후

내하중 : 136kg전후

프레임 : 스틸



중량이 8.3kg이기 때문에 굉장히 무겁습니다. 반대로 스틸이라서 튼튼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스틸을 대체하거나 부분적으로 강화된 다른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제품들도 충분히 튼튼합니다.


(출처 네이버 쇼핑검색) 


구매했을때 4만원 초반을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낮을때는 3만원 중후반 가격까지 내려가고 캠핑한다면 모두들 한번씩 들어가보는 옥희몰을 본다면 4만원대가 통상적인 가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것은 코보의 야전침대였는데 제품명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굉장히 넓은 와이드 형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75cm전후의 너비가 보통인데 와이드형 제품들은 100cm전후의 큰 사이즈로 덩치가 큰 남성에게 적합합니다. 코보도 그런 와이드였고,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야전침대도 100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작은 콜맨이 크기대비 굉장히 무겁습니다.  대신 다른 제품보다 스킨에서 확실히 탄탄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제품들이 해먹처럼 늘어진다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엄청나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2~3만원대 야전침대들도 존재하지만 대중적 브랜드인 만큼 중고거래의 이점과 스킨과 튼튼함, 높은 내하중과 완성도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야전침대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굉장히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입니다. 


설치를 할때 일단 가로바가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가로바 설치에 힘을 들여야 하기때문에 몹시 힘들지만, 이 야전침대는 정말 힘듭니다. 

거꾸로된' U '자로 구멍이 나있는경우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되서 그나마 편하지만 콜맨은 ' ㅇ '자로 되어 있기때문에 앞선 형태보다 더 가로바를 뒤로 땡겼다가 구멍에 딱 맞추어야 합니다. 

단단한 스킨을 힘껏 뒤로 당겼다가 체결하기 위해선, 우선 가로바를 보면 짧은쪽과 긴쪽이 있는데 짧은쪽을 먼저 구멍에 넣고 긴곳을 손잡이처럼 잡아당겨 넣으면 수월합니다.

 

긴쪽을 벽면으로 해야 침대주변을 이동할 때 긴쪽에 다리가 걸리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쭉 쓰면서 느낀것을 간략히 요약하면, 신품보다는 입식과 좌식에서 고민할때 괜찮은 중고품 구매를 통해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것과 슬림하면서 본인의 무게때문에 제품의 내하중이 높아야 한다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 내하중도 높고 너비고 넓어서 뒹굴할때 프레임이 바로 닿지 않기를 바란다면 와이드형태로 나온 제품들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해외 제품들의 경우 너비도 좋지만 내하중이 200이상인 것들이 있기때문에 테톤 XXL 야전침대같은 빅사이즈 제품들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버팔로에서 와이드필드코트라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버팔로의 경우는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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